가벼운 우울증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우리가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면
우울한 기분이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을
언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보다는 좀 더 가벼운 우울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있을 때도, '우울증'으로 봐야 할까요?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한 기분이 아닌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제대로 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우울증과 기분 저하증은 다를까?
서두에 이야기 드렸던, 지속성 우울장애를 '기분저하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우울장애 만큼은 심각하진 않지만
우울한 기분이 하루 중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속성 우울장애 역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우울하신가요?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자가진단은 1회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현재 기분 상태가 좋지 않다면, 누구나 우울증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가진단은 수시로 반복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진단 결과를 통해, 조금이라도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정신과나 한방신경정신과에 내원하여
의료진을 통한 상담과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