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한의원, 마음치료는 한방신경정신과에서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 2014.10.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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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그 숫자에 비해 미미하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이 마음치료라는 면에 있어서 몸이 아플 때에 비해 신경을 덜 쓰기 때문이다.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하더라도 쉽게 방문하기에는 부담감이 큰 ‘신경정신과’라는 이름의 무게감도 치료 욕구를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그렇다보니 서서히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서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사설기관 등을 찾는 이들이 많다. 보다 안정적인 방법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한방신경정신과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정신과 처방 약물 부작용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거나, 정신과 진료로 인한 이후의 불편이 생길까 걱정하는 경우에 마음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한방신경정신과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각자의 체질에 맞는 한방 처방과 ‘정신과 낙인’이 찍히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요즘 워낙 많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무대공포증 등을 포함한 사회공포증에서도 그간의 케이스만으로 믿음이 갈 정도인 만큼 치료를 망설이던 이들도 상담 이후 안심하고 마음치료를 받은 한방신경정신과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심한 손길을 이용한 수기치료인 CST뇌치료(두개천골요법)는 뇌질환을 비롯해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증, 강박증에도 효과가 있다. 틱장애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고 해서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장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라면서 “사람 그 자체에 대한 애정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치료를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