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의 중요한 개념인 '전제조건'이란 것은
기본적인 삶의 지침에 해당하는 원리이다.
여기서 가장 주요한 원리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세상모형을 존중하라!" 는 것이다.
그러한 전제조건들은 NLP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특히 원리를 적용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만약 그러한 원리가 옳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NLP의 학습은 옳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의 삶의 지침을 확인하게 된다.
모든 행동의 근저에는 긍정적 의도가 있다.
모든 기법은 인식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기법을 알고 적용할수록 행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여유를 갖게 된다.
실패는 없으며 다만 피드백이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다 갖고 있다.
융통성이 많은 사람일수록 문제 상황을 잘 처리함으로써 변화를 성취할 수 있다.
필요한 기법을 융통성 있게 적용하지 못하게 될 때
환자/내담자로부터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
즉 그것은 래포의 부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는 내담자의 변화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기법 적용자의 비융통성이다.
그래서 의사소통의 의미는 상대가 보인 반응에 의해 결정되므로
기법 적용자는 상호작용에 있어서 항상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NLP의 구체적인 기법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삶의 지침으로서의 NLP 전제조건의 정신이 아닌가 싶다.


  - 의학박사 Enrico Mel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