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이상 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날때,
ADHD,틱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를 미룰 경우 뚜렛증후군, 학습장애, 집중력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와 ADHD는 같은 질환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각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증상을 토대로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는
치료 효과(예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아이에게 맞는 맞춤 치료는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재발의 위험성을 낮춰 줍니다.
1. ADHD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ADHD는 주로 단체생활에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이 아이에게 나타났을 때,
부모님 / 어린이집·유치원 / 학교의 교사들에 의해서 증상이 관찰됩니다.
최근에는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 시설에 일찍 맡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와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련 증상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틱장애
틱장애 역시 여러 증상을 보이는데,
▶ 행동으로 보이는 <운동틱>
▶ 소리로 발생되는 <음성틱>
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역시, 뇌의 발달과 뇌신경계의 불균형. 그리고 심리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의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3. 뚜렛장애
아이가 갑자기 눈을 깜빡이거나, 킁킁거리는 등 낯선 행동을 보이게 되면
대부분의 부모님의 경우, 당황하거나 위와 같은 행동을 막기 위해 주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도 이야기 드렸듯이,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행동이 관찰되면
우선, 부모님은 아이를 잘 관찰해 정확한 증상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운동+음성 두 가지 이상의 틱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뚜렛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뚜렛장애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 시기에 나타나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뚜렛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틱'장애를 보인다는 점인데
(* 반드시 두 가지 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뚜렛장애의 발병 연령은 2~15세입니다. 보통은 5~7세에 흔하게 타나 나며
10~12세에 절정에 이릅니다. 뚜렛장애는 학령기 아동 1000명 중 3~8명 정도 보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