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증)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이상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몸과 마을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현병, 마음의 병이 아닌 '뇌의 병'
조현병 증상과 한방신경정신과 치료 방법 안내
'정신분열증'으로 불리던 질환이, 현재 '조현병'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에서 오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렇게 이름이 바뀐 '조현병'은 현악기의 줄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 인구의 1%가 앓고 있다는 '조현병' 지금부터 그 증상들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이라고 질환명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눈초리를 받는 질환입니다.
조현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을 숨기던 과거와 달리 치료 필요성을 인식한 환자분들의
자발적인 치료가 이어지고,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진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현병 하면 떠오르는 잘못된 오해 NO3.
1.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원인이 '조현병'이다!
: 아무래도, 흉악범과 관련된 뉴스가 나올 때, 심심치 않게 '조현병'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어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조현병이 있어 흉악범죄를 저지른다고 이해하기보다는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조현병 환자임을 내세워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량 받고자
악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조현병과 흉악범을 연관시키는 것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2. 조현병은 희귀 질환이다?
: 전 인구의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앓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인구를 생각하면
조현병은 희귀 질환이 아닙니다.
3. 조현병은 치료가 어렵다?
: 조현병이 주로 발병하는 연령은 10~30대입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뇌 손상이 심해지는데
이는, 치료 시기를 빠르게 할수록 뇌 기능 회복이 잘 된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 한약처방과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느껴, 치료를 중단할 경우 재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없이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단계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초기 : 착시 / 착각 / 의심 / 우울 / 불안 / 긴장 / 분노 / 기억력 저하 / 대인관계 기피
▶중기 : 망상 / 환각 / 공격적인 언어와 행동 / 이상한 말과 행동
▶만성기 : 무의욕증, 무논리증, 무관심, 감정 표현 저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조현병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전적 / 생리적 / 사회화적 / 심리적인 이유가 존재합니다.
대부분, 한 가지 특정 이유보다는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증상이 발생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질환이 발생하는 만큼, 원인을 찾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